가습량을 모르면 나의 집에 맞지 않는 가습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당연히 실내 공간이 크면 클 수록 가습량이 큰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적정 가습량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적정 실내 습도는 ?
실내 습도록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감기,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감염 될 확률을 낮추고,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질환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인 50~60%를 유지 하는게 중요하며 습도가 너무 낮아도 문제지만, 너무 높아져도 문제가 된다. 습도가 70%이상 일 경우 각종 미생물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감염 될 확률을 높이게 된다.
2. 가습량이란 ?
가습기의 가습량은 1시간 동안 분무하는 수증기의 양을 ㎖(㏄) 단위로 표기하는 것이다. 실내 공간이 클 수록 가습량이 큰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실내 공간 대비 가습량이 적다면 그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3. 단위 면적 1평당 필요 가습량
습도는 환경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다르며 지역과 거주 형태에 따라 필요한 가습량에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단위 면적 (1평)당 필요한 가습량은 아파트 기준으로 3.3m²(1평)당 47㎖, 일반 주택은 3.3m²(1평)당 62㎖를 권장 한다. 아래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제시하는 한국의 대표 도시 별 1평당 필요 가습량을 나타내었다.
4. 가습량에 따른 최대 및 적정 사용 면적
아래는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가습량에 따라 최대 사용면적을 표기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가습량이 600ml/h 제품의 가습기라면, 아파트 기준 12.9평 주택 기준 9.6평에 적합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주택 대비해서 단열 및 방풍이 잘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가습량이 요구 된다.
5. 요구 가습량 보다 여유 있는 가습량 선정
위의 표는 최대 가습량 기준으로 나타 내었으므로, 실제 가습기를 구매할 경우 이보다 여유 있게 1.3~1.5배의 가습량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 한다. (가습기 성능 유지 및 소음 고려). 즉, 아파트 기준 12.9평의 공간에 가습 요구량은 600ml이므로, 실제 제품은 800ml/h의 가습량의 가습기를 선정 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가습량 별 권장 면적을 다시 정리한 표이다.
6. 아파트 평수 별 추천 가습량 정리
아파트 평수 별로 가습량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500ml/h 이상의 가습량의 경우 방과 거실에 2개를 두는 것이 더욱 효과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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