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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직장인 투자

축구팀과 같이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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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산을 어떤 형태로든 투자하고 있다.

내 돈이 어떤 성격의 자산에 투자 되어 있는지 알고,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기준을 세운다면 투자에 시간 및 감정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적금의 돈은 아래 구분으로 생각한다면 주식 대폭락에 대비하는 수비적인 투자 방법이다. 반면에 주식은 공격적인 투자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우리의 자산은 공격형이냐 수비형이냐 구분이 있을 뿐 어떤 형태로든 투자되고 있다. 그래서, 나의 자산을 공격/수비 등 축구 선수와 같이 구분하면, 각 영역의 투자 비중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 공격수 : 시장 수익률 이상 수익률을 상승 시킬 수 있는 것
-> 국내 주식, 국내 주식 ETF, 해외 주식, 해외 주식 ETF, 레버리지 ETF, 가상화폐 등

2) 미드필더 : 시장 상승률 만큼의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것
-> 우량주, 지수(Index), 리츠, 배당주, 수익형 부동산(전/월세 투자) 등

3) 수비수 : 시장의 폭락에 방어 할 수 있는 것
-> 달러, 채권, 금, 은, 예/적금, 보험 등

4) 후보선수 : 위와 다른 유형의 투자
-> 원자재, 원유, 미술품 등

5) 골키퍼 : 위의 필드 플레이어와 다른 유형 중 중요한 한자리
-> 부동산 (아파트 등)

축구 팀을 만들때는 아래와 같이 4(수비수):4(미드필더):2(공격수), 3(수비수):5(미드필더):2(공격수) 등등 여러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축구 경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아무리 압도적인 우위의 강팀이라도 수비수가 없는 경기는 없다. 압도적인 강팀이라도 수비를 해야 하는 상황은 항상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수비보다 공격하는 비중을 높여서 경기를 조율을 할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투자도 축구팀과 같이 자산군들을 조합하여 팀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직장인의 투자는 미드필더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게 가져가서, 최소한 시장의 수익률을 쫓아 가도록 하는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평균 수익률 이상을 만들기 위해, 개별 주식이거나 레버리지 상품이거나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공격수를 앞장 세운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항상 위기가 찾아온다. 그때를 대비해서 수비수를 두어 하락폭을 최소화 하고, 그리고 그 하락장에서 수비수를 가장 믿음직한 공격수로 교체하여 전체 자산을 점프 시키는 전략이다.

시장은 우상향 한다는 믿음으로, 개별 주식이 폭등할 때 소외감과 폭락할 때 불안함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생각한 방법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누가 코인,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더라, 부동산이 얼마가 되었다더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복리 효과는 장기로 기간이 길면 길 수록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기다림은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내가 그 행운아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투자는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기에 복리 효과를 믿으며 최대한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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