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자자로 10년 10억 만들기를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누구나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으며, 느리지만 쉽고 올바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수 투자는 매수 후 보유만 하는 가장 쉬운 투자 방법입니다.
개별 주식 투자보다 지수 투자를 먼저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개인투자자가 개별 종목 투자로 장기적인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전문 투자자(기관)보다 열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그들은 기업탐방, 재무제표 분석, 산업 분석, 경제 시황, 시장 통찰 등등 모든 시간을 투자에만 쏟는 사람들이다. 주식 시장 참여자의 대부분은 그들과 같은 (기관, 외국인) 전문 투자자들인데, 개별 종목 투자로 개인이 전문가들보다 더 수익을 내는 것은 극히 일부만 가능하지 싶다.
또한 나는 잃으면 안되는 재산을 걸고 투자하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를 한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심리적으로도 매우 불리하다. 물론, 나와는 다르게 투자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경험도 많다면 아마 큰 부를 이룰 수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투자에 내 시간과 감정을 너무 소비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를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수에 꼭 투자하자.
지수 투자는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방법이다.
지수 투자는 나의 투자 철학에 매우 적합한 방법이다. 지수 투자를 요약하면, 투자를 위한 노력과 시간 소모 없이 전문 투자자들 평균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기이다. 본인의 모든 시간을 투자에 쏟고 노력을 한다는 그들의 평균보다, 그저 지수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둔다.
아래의 자료를 보면, 미국 대형주(Large-Cap) 펀드 중 10년 이상 S&P500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Outperform)을 달성한 비율이 겨우 17.49% 밖에 안 된다. 투자 전문가인 펀드매니저들 조차 시장을 이기기는 어렵다. 자, 10년 이상 S&P500 지수에 투자했다면 상위 18%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미이다.
https://www.spglobal.com/spdji/en/research-insights/spiva/
지수 투자 수익률이 평균 이상인 것은 당연하다.
지수가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주식 시장 참여자는 매우 복잡하지만, 기관/외국인(외국 기관) 자금은 가장 영향력이 크고 비중도 크다. 그리고 지수는 주식 시장의 평균을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지수의 움직임이 기관 자금의 움직임이다. 그러므로, 지수는 기관 자금 움직임의 평균을 의미한다.
그리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기관 자금이 움직였다는 것은 주식을 사고 팔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수수료와 슬리피지로 인해 주식 시장 자체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돈이 새어 나간다. 지수는 기관 자금의 평균을 나타내지만, 기관은 사고 팔면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지수보다 수익률이 떨어진다. (*슬리피지 : 매매주문시 발생하는 체결 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현물, 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
한 가지만 더 생각한다면, 이론적인 주식 수익률은 -100%에서 무한대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비 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소수는 항상 발생하므로, 10명이 투자를 한다면 7~8명은 평균 이하가 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10명이 각각 5%, 5%, 6%, 6%, 7%, 7%, 8%, 8%, 28%, 35%의 수익을 거두면 평균은 11.5%가 된다. 그리고,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거둔 사람이 8명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10년 이상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가 18% 밖에 되지 않는 것이라 해석이 가능하다.
지수 투자가 만능은 아니다.
물론, 지수투자도 단점이 있고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그렇기에 과거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세부적인 전략을 세운다면 더 훌륭하게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지수 투자는 투자자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므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개인 투자자라면 꼭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글을 봐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의 성투를 기원하며, 워런 버핏 형님의 말씀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의 90%는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10%는 채권에 투자하라"
-워런 버핏
2021년 워런 버핏 주주총회 영상 중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이 개별종목으로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암시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1MgcosMi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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