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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EBS 자본주의] 주식 투자 전 읽어야 할 책 추천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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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앞서 자본주의에서 돈이 무엇인지 먼저 공부하자

 

주식을 투자하기 앞서 이런 책을 추천하면 다들 꺼려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에서 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는 주식에 투자 한다면 돈에 대해 감정적이게 된다. 주식의 변동성에 따라 나의 돈의 가치는 계속 변화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매일 호가창을 보면서 삶이 고달파 지고, 누군가는 2~3% 수익 익절에 대한 고민을 수십번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익절하면 오히려 더 상승하는 주가를 보면서 마음 아파한다. 또는 -10% 이상 손해 보고 있는 종목에 자기 암시와 같이 존버 하게 된다. -20% 이상 내려 주식은 추가 매수 (물타기)도 꺼려진다. 오히려 -50%이상 내려가면 마음을 비우게 된다.

 

사실 돈의 가치를 투자를 하거나 안하거나 항상 변화한다. 정확하게는 돈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계속 하락한다. 10년전의 만원의 가치보다 현재의 만원의 가치가 더 낮다는 의미다. 그와 반대로 10년전의 아파트/주가지수 보다 현재의 아파트/주가지수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 자본주의에서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 할 수 밖에 없다.

 

주식에 투자하기 앞서 이 책을 꼭 읽고 자본주의에서 돈에 대해 이해하기를 추천한다.

 

 

 

 

 

 

서문

이 책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자본주의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다.

 

 

PART1 -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돈은 빚이다]

자본주의의 관점에서 본다면 빚은 '선이다'. 빚이 없으면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본주의의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빚이 있는 사람은 착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빚 권하는 사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시중에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가는 계속 상승한다. 은행은 지급준비율만 남기고 모두 대출을 해준다. 자본주의에서는 이자때문에 돈(대출)을 계속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나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 한 뒤 모든 것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이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돈이 돌지 않아 기업은 생산, 투자, 일자리를 모두 줄이기 시작하면서 금융 최약층부터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원리로 인해 우리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남기 위한 '무한 투쟁'이라는 삶의 방식에 지배받게 된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M2 통화량 그래프를 가져 왔다. 이 그래프가 무엇인지 보다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시중의 돈 (통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통화공급량 M2

 

 

PART2 -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지능은 있는가]

재테크로 제일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바로 은행이다. 은행은 조그만 위험도 감수하지 않은 채 당신의 투자에 올라타 수익이 오르면 그만큼의 수익을 얻어갔으며, 설사 당신의 투자가 실패해도 웃으며 칼같이 수수료를 떼어갔다. 제대로 알아보고 뛰어들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게임, 그것이 바로 은행과 함께 하는 재테크라는 게임이다.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뿐이라는 이야기다. 투자 상품, 펀드, 보험, 파생 상품 등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권하며, 주식 등 매매를 자주 하도록 유도한다. 모든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금융지능이 있어야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다.

 


PART 3 -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는 감정이다]

소비 마케팅은 최첨단 기술과 과학을 동원해 우리를 '착각'과 '불안'속에 빠뜨리고, 끊임없이 과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자신의 수입에 맞지 않는 과소비를 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그렇다. 빚을 지게 된다. 독자 여러분의 경우는 어떤가? 과연 당신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자신하는가?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관계 지향적 소비를 하는 쇼핑 가장 여성. CCTV로 관찰하고, 매장 상품 패턴을 동선에 맞추고 감정과 불안을 자극해 무의식에 의한 쇼핑을 유도한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PART 5 복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PART 1~3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내용이었다면, PART 4 & 5는 자본주의의 학문적인 관점에서 방안의 내용이다. 부디 당신이 투자를 이미 하고 있거나 시작하려고 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참고로 이 내용은 유튜브에서 EBS에서 방연 된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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